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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24일부터 해외 명품 가방과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8월31일까지 전 점포에서 해외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참여 브랜드는 멀버리, 에트로, 에스까다, 구찌, 펜디, 페라가모, 토즈 등 140여개다.돌체앤가바나 핸드백을 149만원, 에스까다 원피스를 114만80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드레스를 68만6000원, 끌로에 미디움백을 246만원, 멀버리 토트백을 272만8600원, 폴스미스 지갑을 41만원에 각각 판다.롯데백화점은 최근 경기영향으로 해외명품 브랜드들의 저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시즌오프에 대한 브랜드 참여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해외명품 상품군의 신장률은 2011년 20%, 2012년 12%, 2013년 4%대로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현대백화점도 멀버리, 구찌,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토즈 등을 소진 시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6일까지 DJ 퍼포먼스, 미니 패션쇼, 브랜드별 스타일링 교실, 핑거푸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목동점에서는 다음 달 초 스위스 시계 박람회에 출품된 명품 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