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랜드그룹은 이랜드USA홀딩스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컴포트화 전문업체인 오츠 슈즈(OTZ Shoes Inc)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의 두 번째 미국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오츠 슈즈의 인수금액은 910만달러(한화 100억여원)이다.당초 이랜드는 케이스위스 인수를 마무리한 이후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대상 기업을 물색하다 오츠 슈즈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클래식한 러닝화와 테니스화 중심의 케이스위스, 실용적 부츠 브랜드인 팔라디움, 팔라디움의 서브브랜드인 피엘디엠(P-L-D-M)등 이랜드의 기존 브랜드들로 미처 채우지 못한 제품군을 오츠를 통해 확보했다는 의미다.오츠는 지난 2009년 프랑스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루도 멀목스(Ludo Malmoux)와 파트너인 스킵 무가트로이드(Skip Murgatroyd)가 설립한 브랜드로 자주 고객층은 20~50대이다.이랜드 케이스위스 래리 레밍톤 대표이사는 "케이스위스와 시너지를 통해 오츠가 컴포트화 시장을 지배할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