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우선채용···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공동으로 6월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채용을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등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 입점할 180개 브랜드 매장 전문 판매직과 시설물 관리직을 포함한 1200여명을 채용한다.이번 채용은 ‘부산시민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진행되며 대학 졸업예정자를 비롯 다양한 연령대 인력을 뽑는다.채용 접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온라인 채용 접수는 잡코리아 인터넷 홈페이지(//busanpremium.jobkorea.co.kr)를 통해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입사 지원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당일 박람회장에서 현장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에서는 14일 박람회 현장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의 온라인 채용관이 추가적으로 운영된다.한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장안택지개발 예정지구 부지 15만8130㎡(약 4만8000평)에 매장면적 3만1380㎡(약 9490평)의 규모로 180개 브랜드가 입점 예정이다.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서 새로 마련될 1200여 명의 일자리는 입지 특성상 대부분 부산시나 기장군 등지의 지역주민 채용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라며, “이들의 연간 임금 총액 280여억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