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특화단지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신활력플러스사업과 함께 청양군의 농업중심 산업구조 개편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특히 사회적공동체 활동인력 육성 및 비즈니스 거점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산림활용형 숙박시설을 마련해 침체된 고추문화마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기존 온실을 활용한 푸드문화체험관 건립, 프리미엄 숙박시설 신축, 기존 숙박시설 리모델링, 친환경 야간경관 조성 등 경쟁력 있는 사업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로 선정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9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군은 올해 충남도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의 수요를 면밀하게 판단하면서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