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시청 1층 전시실(구 TJ마트)에서 ‘2020년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19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입상 및 입선작 45점이 전시된다.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은 공직자의 건전한 여가활동, 일과 삶의 균형 도모를 위해 시 소속 및 자치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고 있다.
올해 작품전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사진, 동영상, 수공예 7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총 8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전시는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사진부문에 상수도사업본부 대덕사업소 한상근 사무관의 ‘꿈에 본 금강’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을 위한 작가의 열정이 돋보였으며, 사진의 작품 완성도가 아주 뛰어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각 부문별 금상으로는 △운문부문은 동구 평생학습과 오경환 주무관(억새) △산문부문은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 김지형 주무관(아버지의 서재) △그림부문은 사회적경제과 이광영 사무관(여름바다) △서예부문은 인사혁신담당관 이위자 주무관(도덕신선 증영익예 복록환희 장락영강) △동영상부문은 홍보담당관 김기욱 주무관(오월드 아재 피크닉) △수공예부문은 둔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이종섭 소방경(전통가구 문서궤)이 각각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밖에 은상 7점, 동상 7점, 장려상 6점, 입선 19점을 선정했다. 대전시 성기문 자치분권국장은 “코로나19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창작물을 만들어 참여해준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