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마트는 이달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지난해보다 120억원 늘어난 128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회사 측은 동반성장 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가 지난해의 122.5% 수준으로 증가, 올해 기준 총 96개 협력사가 623억원의 자금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이마트는 지난 9년간 중소 협력사에 8천898억원을 금융지원 했으며, 올해는 누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이에 대해 허인철 대표는 "올해는 대형마트 뿐 아니라 협력회사까지 어려움을 겪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반성장 펀드 외에도 협력사 지원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