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 목포시가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모든 농림어가의 가구 및 가구원 현황, 소득변화,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관내에 상주하는 모든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가구는 총 4,546가구로 농림가 3,365가구, 어가 839가구, 겸업 342가구이며 조사항목은 농가 46개, 임가 23개, 어가 29개로 종사분야, 면적, 경영형태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먼저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는 인터넷조사를 실시 한 후, 미참여 가구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각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한 면접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사전교육을 마친 조사원 47명을 투입해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1.5단계에서 진행되는 조사인 만큼 재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과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통계조사원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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