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도와 농수 축산물 판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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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주도와 농수 축산물 판매 업무협약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6.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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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수확변동 줄여 안정적 공급···농가 수입 보장과 가격 인하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이마트는 제주도와 농수축산물 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을 우선 매입하고 현재 1000억원 매입 수준을 5년 안에 2000억원까지 높일 계획이다.
마트측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산지 수확변동으로 재배 단계부터 지자체와 협력해 가격을 안정화하고, 산지 농가에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마트는 또 무, 감자, 당근 등 제주도 채소 계약재배 물량을 50% 이상 늘려 기존 가격보다 10~20% 낮추고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주도지사 채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수산물도 서귀포 수협과 직거래를 늘려 제주 수산물 가격을 기존보다 10~20% 낮출 방침이다.허인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도 농수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제주 농가 수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연계 유통모델이 안정화되면 다른 지자체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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