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에서 운영하는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0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기본법 제5조 2항에 따라 마련된 제도적 청소년 기구를 말한다.
올 한해 대부분의 청소년 참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에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였고 온오프라인 병행의 차별화된 참여기구 추진 선도 모델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주요 성과로는 △청소년 정책 예산 편성에서 청소년 참여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성남시청소년참여예산제아카데미 운영, △제5회 성남시청소년토크콘서트 온오프라인 혼합형태 운영 등으로,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진미석 대표이사는“코로나-19의 재난적인 상황에도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좋은 성과를 내어 기쁘며 청소년참여위원들 개개인에게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국가 및 지역 청소년 정책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년 2월에 모집하여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