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가평군이 물 관리를 잘해 가뭄이나 홍수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가평군은 "올 3월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2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중앙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표창과 근정포장 등 개인포창을 받으며 뛰어난 업무추진을 인정받았다"5일 밝혔다.
군은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이행여부, 소하천유지관리 및 예산절감, 시공실태의 적정성, 소하천분야 재난관리시스템 운영실태 등 6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결과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13억원을 들여 지난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재수립, 소하천관리에 효율성을 기하는 한편 상류부에 사방댐등 저류시설을 설치해 재해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유지관리에 기능성을 높인 점도 수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군은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소하천본래의 치수기능은 물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친수 공간 조성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하천을 만들어 온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냈다.
또 대형공사장 등 여름철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재난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유지관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사전대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해 41억6천만 원을 들여 사그마천과 빛고개천 2개 지구 2.5km를 정비하고 망동천에 대한 공사를 시공하는 등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소하천을 재해적인측면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공간과 생태학습, 휴게 공간 등이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가평군이 수상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2012년 소하천정비사업은(전국 131개 시․군 329개소 252km)에 대하여 각 시․도별 실적이 우수한 시․군 등 전국 90개소의 사업장을 추천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올 3월에 3일간 현장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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