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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흐리고 중부와 경상북도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 관계자는 9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전국이 흐리고 중부와 경상북도 지방은 비(강수확률 70~100%)가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내리겠으며,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북한 50~150㎜,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30~80㎜, 경북남부,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10~40㎜ 등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장마전선을 따라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짧은 시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지역차가 크겠으니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