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축어민 9896명 대상
신규 농업인 1514가구에는 80만 원 지원
신규 농업인 1514가구에는 80만 원 지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농어민수당’ 2차분 41억 원을 올해 말까지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9896명을 대상으로 ‘농어민수당’ 2차분 지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민수당 2차분 지급’은 1차 지급 시 45만 원을 수령한 8382농가에는 나머지 금액인 35만 원을, 신규 농업인 1514가구에는 8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읍ㆍ면사무소 공직자와 농협 직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대상자들에게 수당을 전달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농어민수당 2차 지급’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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