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도 5주 연속 마이너스...美 양적완화 종료 우려 외국인 자금 이탈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5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양상이다.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일반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지난 한 주동안 2.61% 떨어졌다.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3.90%, 1.51% 하락했다.JP모건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4 판매량이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보고서로 촉발된 외국인 매도세로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해 시장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가 겹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겼다.이런 영향으로 국내 펀드 중 MMF(머니마켓펀드, 0.05%)를 제외하고 모든 유형의 수익률이 전주 대비 후퇴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