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갈 때 차에서 해결할 수 있는 조리식품 인기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 고속도로 매출 1등 상품은 피자로 나타났다.17일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초 오픈한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의 2개월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피자가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었다고 밝혔다.뒤이어 ‘치킨’, ‘초밥’, ‘훈제오리’ 등 대부분 즉석 조리식품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이에 롯데마트는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거나 나들이 동안 차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비중을 늘리기 위해 해당 점포에 피자&델리 등 조리식품 매장을 기존 매장보다 4배가량 확대 운영하고 있다.오신영 마장휴게소 점장은 “나들이나 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냉동, 소포장 등 차별화된 상품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가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르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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