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 죽인다고 덤비는데 평화? 지도자의 태도로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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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죽인다고 덤비는데 평화? 지도자의 태도로 옳은가"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1.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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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북한과의 대화 의지에 대해 "상대는 너를 죽인다고 덤비는데 평화가 답이라는 지도자의 태도가 옳은가"라고 일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화상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골적으로 핵무력을 기반으로 통일하겠다고 위협하는데 대통령은 아무런 반응이나 말씀이 없었다"며 "대통령의 비겁한 침묵과 외면을 이제 그만 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한의 노골적인 핵 위협에 당당히 맞서 비판하긴커녕 말 한마디 못하고 외면하고 회피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큰 실망과 불안을 느낀다"고 했다. 또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 위협, 안보 위협에 대해 연초에 대통령이 국민에 분명한 입장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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