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이하 사원에 1박2일 휴식 프로그램 지속 운영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세계그룹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 1만1000여명의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신세계는 연간 약 35억원을 투자해 정규직 전환 직원의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직군에 따른 차별은 두지 않는다.우선 그룹 전 직원 4만명 중 정규직 전환자 1만1000여명을 포함한 대리 이하 사원급 직원 약 3만2000명을 대상으로 영랑호리조트에서 1박2일 휴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영랑호리조트는 지난해 8월 직원 복지용으로 인수했으며 올해 2월부터 객실과 로비 등을 리모델링하고 이용 직원들을 위해 조식뷔페 식사권과 스카이라운지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현재 16일부터 2박3일간 일본 이세탄 백화점 본점 식품매장 연수를 진행 하는 등 직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직원 300여명을 선발해 일본과 홍콩 등 해외 유통업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정규직 전환 사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복리 후생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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