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건수로는 동부화재가 가장 많아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금융당국이 민원 감축을 주문한 가운데, 민원 분쟁 과정에서 보험사들이 제기하는 소송의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13년 회계연도 1분기 분쟁조정 신청 관련 소송제기는 전체 민원 3736건 중 3.9%인 144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0.5%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전체 소송 중 보험사가 제기한 것은 133건으로 92%에 달했다.회사별로는 현대해상이 지난해 1분기 7건(1.5%)에서 22건(5%)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화손보와 롯데손보는 각각 2.7%포인트, 1.8%포인트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소송 제기 건수로는 동부화재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LIG손보와 삼성화재는 각각 27건, 24건으로 뒤를 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