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짜파게티는 판매 순위 상승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불황으로 100만개 이상 팔린 품목(밀리언셀러) 개수가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규격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신선식품 제외) 밀리언셀러 개수는 지난해보다 5개 감소한 9개였다.밀리언셀러에서 제외된 상품은 우유와 소주로 이 중 흰우유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11% 감소했다.‘제주 삼다수(2ℓ)’는 올해도 밀리언셀러에 포함됐으나 지난해(400만개 이상)보다 판매량이 50만개 이상 감소했다.한편 ‘맥심 모카믹스’ 등 커피믹스가 4개가 올해 판매액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짜파게티’는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작년 7위에서 3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또한 웰빙 소비 경향에 따라 ‘통큰 아몬드’가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남창희 마케팅 부문장은 “경기에 따라 대형마트의 밀리언셀러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가격 행사를 진행할 때 이러한 변화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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