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최종 점검과 조립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 나로우주센터 추적·관제장비 운용시험을 완료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나로우주센터와 제주 추적소의 추적·관제장비는 항공기를 이용해 총 14차례에 걸쳐 점검을 받은 바 있다.나로호는 현재 국내에서 자체 개발해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발사체 2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fairing)이 조립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상단 조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위성과 발사체 2단 조립 후 페어링을 결합하는 상단의 최종 조립과정.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총조립이 완료돼 발사준비가 마무리되는 D7일 경 발사현장인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한다. 이후 D-1일에는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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