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품평회 개최 등 중소기업 진출 도와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올해 말 중국 상하이점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K-히트 플라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롯데마트는 당초 2014년 초에 전용관을 개점하려 했으나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앞당겼다.롯데마트는 전용관이 개점하면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 제품 품평회를 진행하고 MD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해 중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28일 베이징 지우시엔차오점에서 ‘한국 상품 소싱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의 중국 내 인허가와 수출 통관 절차를 대행해주는 한편 상품의 중국어 번역 작업도 도울 예정이다.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올해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난해 2배 수준인 200여개 업체(20억원)로 늘린다는 방침이다.신청은 롯데마트의 동반성장 사이트(//winwin.lottemart.com)에서 가능하다.임효섭 동반성장전략팀장은 “중국에 먼저 진출한 국내 유통업체로서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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