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는 지난 4일 이천 호법면 안평리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풍작을 기원했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백일미로 5월 중순 수확하며, 생산량은 420㎏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호법농협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다른 지역의 모내기 시기에 비해 3개월 가량 앞서는데, 이천 광역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해 겨울철 모내기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이천시는 2013년부터 소각장에서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수막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겨울에도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영상 20℃로 유지할 수 있다.
김인영 위원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높은 품질을 널리 알려 쌀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