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9월까지 서울 월드컵 경기장과 가까운 매봉산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매봉산 숲길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문 옆 정자(성산동 산53-27번지)로 모이면 된다. 매 회마다 10~15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접수 받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숲길을 걷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소나무 길을 걸으며, 새소리를 듣고 나무열매를 맛보며 곤충을 관찰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생태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연에서 난 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곤충경과 애벌레체험거울을 이용한 자연놀이 등도 준비돼 있다.숲해설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매봉산 숲길여행 프로그램은 9월까지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공원녹지과(☏3153-95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