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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적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시설을 꾸며놓고, 성매매 행위를 한 안마시술소 개설자와 종업원, 성매수남 등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대전 대덕경찰서는 지난 21일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모 안마시술소를 단속한 결과, 밀실 벽면에 로프와 쇠사슬, 가죽 등을 설치한 성매매 현장을 확인하고 안마시술소 개설자 A씨(28.남)와 종업원 B씨(34.여), 성매수남 C씨(32), D씨(24)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은 안마시술소 개설자 A씨 외에 실제 운영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며, 현장에서 압수한 신용카드 영수증 등을 통해 이 업소를 이용한 성매수남 등을 추가 입건할 방침이다.대덕경찰서는 지난 6월에도 대덕구 신탄진역 부근의 한 안마시술소를 단속해 업주 및 성매수남 250여 명을 입건한 바 있다. /제휴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