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오는 22일까지 인천 청년들을 위한 청년모임지원 프로그램 ‘유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모임지원 프로그램 ‘유인’ 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며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총 33개 팀이 참여해 지역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이나 영화제작, 공모전 및 경진대회 수상, 게임 및 앱 개발, 음원 제작 및 발매, 영상 제작, 세미나 진행 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수행했다.
유유기지 부평은 올해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모임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 기반을 위한 활동비(50~200만 원까지 차등지원)등을 지원하고, 홍보와 네트워킹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최소 3인 이상의 인천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지역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문화예술, 교육, 사회문제, 복지, 주거, 경제, 마을 활성화, 취·창업, 기타)를 수행하는 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지정과제가 추가돼 모임 활동을 하고 싶은 개인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정과제는 ‘유유기지 부평’ 홍보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동이 진행되며, 캐릭터 디자인 및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디자인공모전,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3인 이상의 인천 청년 모임,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이번 진행하는 상반기 청년 모임지원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흥미를 발굴하고 다양한 활동 영역의 확장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기지 부평’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근거해 동 시간대 이용자를 20명 이내로 부분 운영 중이며, VR모의면접 프로그램과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