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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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7.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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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는 16일부터 세달 간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진은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강연 모습.
[매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6일부터 세달 간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기계발, 역사, 교육, 인문ㆍ건강, 심리 등을 통해 행복한 삶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의는 16일 오후 7시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 김미화 씨가 초청돼 ‘유머, 웃픈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구청 8층에서 진행된다. “웃픈(웃기고 슬픈)일이 많아도 유머는 나를 지키는 힘이 된다”는 김미화 씨의 이야기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세상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3일과 30일에는 인문저술가이자 번역가인 남경태 씨의 ‘역사를 알면 시사가 보입니다’, 교육심리전문가 문경보 씨의 ‘당신의 자녀, 이런 인간입니다’가 각각 준비돼 있으며 다음달 6일에는 관동의대 융합의학과 정지훈 교수가 구민을 위해 ‘7년 후 미래와 내 가족의 삶’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을 만날 수 있다.또한, 8월 20일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생각이 다르면 사람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의할 예정이다. 아동심리학으로 유명한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의료인문학의 새로운 영역의 선구자인 인제대 강신익 연구소장, 중앙일보 논설의원이자 ‘여류 삼국지’의 저자 양선희 작가 등도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만날 볼 수 있다.인문학 아카데미는 관악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청 8층 강당으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2회에 걸쳐 구민, 구청직원, 서울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문학 분야 최고 석학들과 함께 고품격 인문학프로그램인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를 운영해 구민들의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일으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으로 바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여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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