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FMS 물자' 운송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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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FMS 물자' 운송업체 선정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7.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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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대한통운은 방위사업청의 미국 대외군사판매제도(Foreign Military Sales) 물자의 운송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FMS 계약 체결에 따라 군수물자의 해상·항공 운송을 맡게 됐으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FMS는 미국 정부가 동맹국에게 군수물자를 판매하는 제도다. 방위사업청과 각 군은 매년 8만 종이 넘는 군수물자를 미국정부와의 FMS 계약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FMS 물자의 특성상 이를 운송하고자 하는 업체는 미국 정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십여 년에 걸쳐 다양한 군수물자를 취급해온 경험과 AEO인증 보유 등 높은 보안수준을 갖춘 점도 선정의 한 이유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보안유지와 세심한 화물 취급을 통해 FMS 물자를 적시에 안전하게 운송함으로서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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