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개방하지 못한 내삼미동 ‘아스달연대기’, ‘더킹:영원의군주’ 드라마세트장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3월 27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용 시간 및 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별로 20명(4~5팀) 이내이며, 오산시청 홈페이지 드라마세트장 관람 예약 시스템 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및 8월, 폭염 및 우천 등 악천후 시, 영상물 촬영 기간은 휴무일로 미 운영한다. 촬영지인 관계로 자유 관람이 어렵지만, 안내자의 인솔과 해설로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 내삼미동에는 2018년에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 주연의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야외 세트장(21,000㎡)이, 2020년에는 이민호-김고은-우도환-정은채 주연의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군주’ 황실정원 세트장(241.7㎡)이 조성됐으며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세트 건축물로 많은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세트장에는 관광편의시설인 ‘어서오산 “휴(休)”센터’가 신축돼, 1층에는 전시 및 체험 공간이, 2층에는 세트장 전망이 가능한 관광객 휴식 공간과 카페가 마련돼 오산 내삼미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쉼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 내삼미동에 드라마세트장, 어서오산 휴센터와 향후 조성될 미니어처 빌리지, 안전복합체험관과 더불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한류-문화-교육-관광의 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방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