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뜨겁고 치열한 삶의 대명사 ‘한비야’가 잃어버린 꿈과 열정을 되살려주기 위해 도봉구민을 찾아온다.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7월15일 오후 7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한비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는 도봉구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고, 40회째를 맞이하는 도봉교양대학 특집으로, 구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바람의 딸, 한비야’를 만나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시원하고 여유로운 저녁시간에 강연을 마련했다.국제구호활동가로 활동 중인 한비야 교장은‘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얻은 생생한 경험담을 펼쳐놓을 예정이다.이 시간을 통해 우리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을 펴내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한비야 교장은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대학생이 존경하는 여성 1위, 평화를 만드는 사람 100인으로 선정되는 등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UN 중앙긴급대응기금(UN CERF)자문위원,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