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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구로구가 10일 오류IC녹지대 유휴부지에서 어린이 도시농업 감자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구는 어린이들에게 도시농업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푸른도시 만들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고척2동 덕성어린이집 어린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3월에 심은 감자 수확에 나섰다.구는 행사 후 오류IC녹지대에서 전달식을 갖고 수확한 감자 약 400box(4000kg)를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혜연)에 기부했다.기부된 감자는 자활사업 참여 대상자 중 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 가입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오류IC녹지대에서는 감자 수확 행사와 함께 ‘푸른도시 릴레이 선언식’도 진행됐다.감자수확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선언식에서는 참석 어린이가 대표로 나서 자연과 주민이 함께하는 푸른 도시 만들기를 골자로 한 선언문을 낭독했다.이성 구로구청장은 인근 학교 학생, 환경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