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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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4.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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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지역돌봄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시비 2억 원 확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돌봄·안전 통합서비스 제공에 대한 새로운 도전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선정을 알리며 관련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동구(허인환 구청장)는 인천시의 2021년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사업 공모에 ‘AI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지역돌봄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시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은 해당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이나 시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주민·민간기업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에 구에서는 아동친화도 조사의 시민·교사·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아동의 권리 보장 및 돌봄 강화와 디지털 뉴딜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돌봄으로 아동이 행복한 인천 동구” 추진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아동에게 꿈을 주는 동구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AI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지역돌봄 시스템 구축” 사업은 인공지능 돌봄 로봇에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를 삽입(동화, 동요 등)하여 로봇 200대를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배부(개인 돌봄), 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배부하여 기관 돌봄(권리교육, 안전교육 등) 시행, 향후 동구 자체 강사인력을 통하여 AI로봇을 교구로 활용하여 아동권리(인권) 인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동구형 아동친화 시책 사업이다. AI(인공지능) 로봇에는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못소리 인식, 감정상태 감지 및 분석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대화내용 분석, 어린이와 교감 형성), 통합관제시스템(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스마트도시 기술이 사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ICT 기술, 감성대화를 통한 마음 건강 돌봄, 아동에게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원근 동구 교육아동청소년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빈번한 아동에 관한 사건 발생 등으로 인해 새로운 형태 돌봄의 필요성 증대되고 있어 동구에서는 기존의 대면중심, 단편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돌봄+안전에 관한 통합서비스 제공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AI 로봇(애착인형 형태)을 매개체로 아동친화적 콘텐츠를 담아 지역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동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新 어린이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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