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5일 2021년도 제1회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현모 인천 중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중부경찰서, 신흥중학교, 인천공항중학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영종국제도시에서 일어났던 학교 폭력 사태 및 올 초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구의「아동청소년 보호 종합안전대책」 발표에 이어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부교육지원청, 중부경찰서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추진사항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이어진 시간에는 위원들 모두 학교 및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빈번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현모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정신적·육체적 학대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감시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