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지역 정보화 해외진출을 위해 1일부터 8월 9일까지 이집트,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2일 이집트 행정발전부장관 면담을 통해 “한-이집트 정보화협력위원회” 구성과 전자정부 정책, 시스템 연계·통합, 정보보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3일 쿠웨이트를 방문하여 “한-쿠웨이트 IT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보화 정책컨설팅에 합의할 계획이다. 5~6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차관면담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 경험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전산통합정책 자문을 제의하는 한편 7~8일에는 한-베트남 정보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MOU를 체결하여 정보화 베트남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국외출장 중 한-인도네시아 및 한-베트남 정보접근센터를 방문하여 양국 정보화 교류협력의 기반인 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인도네시아(44명) 및 베트남(40명)에 파견 중인 해외인터넷 청년봉사단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강 차관의 이번 출장은 비행시간이 50시간에 이르며, 비행기에서 2박을 하는 등 강행군하면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거점국가를 확보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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