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전국 최초 업무협력 MOU 체결
[매일일보 전수영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지역의 동반성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동반위는 1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동반성장 확산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와 ‘동반성장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였다.이번 MOU를 통해 동반위와 충남도는 지역 동반성장 확산을 구체화하고, 타 시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MOU 협력사항으로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정부 정책 건의 활동 협력 △정부 정책 건의 활동 협력 △충청남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이슈 공동해소 노력 △충청남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교류,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 관련 활동 지원 및 사업 공동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이날 유장희 동반위 위원장은 ‘지역 동반성장의 중요성과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서 “지금은 양극화의 불균형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창조적 추진방식을 모색하여 할 시대적 전환점”이라며 “새 정부의 근간이 될 창조산업 육성을 위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도 공유하고 새로운 상생이 기업문화도 만드는 것이 동반성장 정신”이라고 강조했다.유 위원장은 아울러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지역현실에 맞게 행동하자는 취지의 ‘Think global, Act local’을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큰 가치와 지역현실에 맞는 정책개발을 접목하여 기업활동 지원 및 지역이슈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동반성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이며, 우리는 동반성장의 미래를 그려내야 되고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한편 유 위원장은 업무협약에 앞선 오전 충남 홍성군 소재 홍성전통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전통시장 현안과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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