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원도심 노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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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원도심 노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5.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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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스마트기술과 순찰방식의 조합으로 부정주차 최소화 기대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이강호 구청장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원도심 주민 편의를 위해 노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3일 구는 ‘순찰형 스마트 노상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이 인천시의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교통·환경·복지·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4차 산업 신기술과 접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입·해결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자치구는 최대 2억 원의 시비를 지원 받는다. 남동구는 지난해 ‘인공지능 모바일앱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원도심 내 노상주차장이 장기 주차 등의 이유로 실제 주민 이용이 어려운 점에 착안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도입·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범 사업 대상은 유료전환 요구가 지속됐던 하촌로 노상주차장(183면)이다. 구는 우선 주차비 결재와 입ㆍ출차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앱(ICT)ㆍ차량감지기(IOT), 부정주차 단속을 위한 주차관리순찰시스템 및 모바일앱(ICT), 무인정산기(키오스크)를 통합한 노상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무료운영 중인 노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해 방치차량 등을 억제하고 주민들이 쉽게 찾아 편하게 이용하는 스마트 노상주차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스마트기술과 순찰방식의 조합으로 부정주차를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차장 대면서비스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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