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백옥쌀 재배단지를 방문해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준공한 백암농협 벼 공동육묘장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의도 NH농협용인시지부장, 윤기현 백암농협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백암농협 벼 공동육묘장을 방문해 발아실, 육묘장, 경화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백암농협 벼 공동육묘장은 올해 4월 백암면 백봉리 1491번지 일대 1만797㎡부지에 조성됐으며, 관내 농가들이 벼를 재배하도록 참드림, 추청 등 여러 품종의 모를 공급한다.
이어 한 농가에서 백 시장은 직접 논에서 이앙기를 운전해 참드림 품종 모내기를 시연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백암 벼 공동육묘장이 농업 경쟁력 확보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가 소득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내 벼 재배면적은 3380㏊ 면적에서 1만5750톤의 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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