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9~25일까지 일주일간 ‘파머스 마켓’을 연다고 18일 밝혔다.파머스 마켓은 산지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산지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산지 생산자들에게는 판매의 장을 마련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재래시장이다.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10년 전부터 해마다 급속히 성장해 5000여개 이상이 운영될 만큼 대중화된 시장이기도 하다.이번 행사는 과일, 정육, 선어 등 신선식품 16품목을 기존 판매가격보다 20~40%정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안심·알뜰 시장을 연 첫 시도”라며 “향후 8월 강남점, 10월 경기점 등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