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절판 도서 복간 및 국내 미소개 도서 출간 위한 예스24 '그래제본소' 프로젝트 첫발
6월 20일까지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 복간 펀딩 진행
6월 20일까지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 복간 펀딩 진행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좋은 책을 독자 앞으로 전하는 '그래제본소' 프로젝트의 하나로 6월 20일까지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 복간을 위한 펀딩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1호 복간 펀딩 도서는 현대지성에서 2005년 출간했던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로 스코틀랜드사를 자세히 다룬 국내 최초의 도서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아이반호>로 유명한 영국의 역사 소설 작가 월터 스콧이 자신의 외손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쓴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는 그의 어느 작품보다도 가장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드라마틱하다고 알려져 있다.
복간본은 특별 제작 세트케이스가 포함된 한정판으로 독자를 찾는다. 희망자의 경우 1판 1쇄에 표기되는 후원자명에 본인의 이름을 넣을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높인다.
예스24 인문사회 담당 MD 손민규 과장은 "당시의 시장 상황 등으로 아쉽게 절판돼 오랜기간 만날 수 없던 책이나 국내에 출간되지 않았던 책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책을 발굴해 한층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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