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봉진 해마루로타리클럽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독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마루로타리클럽은 양포도서관에 5년간 1,500만원을 지원하고, 시립도서관에서는 좋은 책을 구입하고 독자들이 원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포동에 있는 해마루로타리클럽은 2011년에 발족되어 매년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한부모가정 물품 지원, 독거노인 지원사업,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봉진 해마루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에서 간절하게 기다렸던 양포도서관이 개관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보니 기쁘다. 개관 1주년을 축하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도서기증과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지역주민들이 독서를 통한 양질의 문화생활을 향유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년간 1,500만원 지원을 약속해 준 해마루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인문학사업과 독서진흥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