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작가의 베스트셀러 에세이,1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 출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북라이프가 베스트셀러 에세이 시리즈 <모든 요일의 기록>과 <모든 요일의 여행>의 10만 부 돌파를 기념해 리커버 에디션을 출간했다.
그는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 <하루의 취향>, <치즈: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 등을 썼다.
2015년 출간된 저자의 첫 번째 에세이 <모든 요일의 기록>이 한 줄의 문장을 쓰기 위해 수백 개의 감각과 기억을 사용하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라면, 이듬해인 2016년 선보인 <모든 요일의 여행>은 낯선 삶의 틈에서 작지만 확고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자의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자신을 "내가 쓴 카피 한 줄도 못 외우는 카피라이터"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러한 악조건을 성실한 '기록'으로 극복해냈다. 또한 일상에서 아이디어의 씨앗을 키워가는 카피라이터의 시각을 담백하고 진실한 문장으로 그려냈다.
<모든 요일의 여행>은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여행을 직조해가는 카피라이터의 여행 기록이다. 속도와 욕심을 줄이고 자신만의 취향과 시선을 되찾기로 한 저자가 낯선 도시에서 몰랐던 자신의 모습과 만나고 흘러가는 바람을, 햇빛을, 사람들의 모습을 음미하는 과정을 담았다.
10만 부 돌파를 기념해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모든 요일의 기록과 모든 요일의 여행 표지 작업은 일러스트레이터 에토프(étoffe) 작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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