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토)~10.29(금)까지 한국무용, 기악, 성악 장르별 16개 공연
젊은 예술인들의 끼와 흥을 발산하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마련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하는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가 7월 31일 부터 10월 29일 까지 한국무용, 기악, 성악 세 장르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은 7월 31일 부터 9월 5일 까지 매주 토, 일요일 스튜디오 SK에서 진행되며 soo_Comp, The 공방,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댄스프로젝트_soodam, 무트댄스, 이컨시어스 댄스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기악 부문은 신진 예술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활짝 꽃피운다는 의미가 담긴 <개화>라는 이름으로 국설당(대표 설현주)이 주관하며 9월 13일 부터 9월 17일 까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자체 개량 악기부터 동서양의 조화와 국악의 재해석 등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이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드리, 윤은화, 고니아, 그루브앤드, 그레이바이실버가 참여한다.
적벽, 소리화, 엄지, 도담, 황지영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 성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무대를 기획했다. 적벽가와 거문고의 색다른 만남부터 서도소리와 정가, 민요를 기반으로 한 작품 등 신진 소리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11월에는 장르별로 우수단체를 선발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공연장에서의 합동공연과 실황 음원·영상 제작을 추진하고, 앞으로 재단 타 사업과 연계한 재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신진국악실험무대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신진 전통예술인의 등용문으로 그 입지를 다져 왔다"라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의 상세한 공연 일정은 향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SNS 채널과 각 주관기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