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계학적 인구변화 산업·인구 수도권 집중화 따른 변화 대응도
효율적인 국토 공간 재구성을 위한 행정통합와 메가시티 대안 제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19일 ‘202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제4강을 진행했으며, 이번 강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완전 비대면 방식인 줌(Zoom) 방식으로 변경, 진행됐음에도 주제에 대한 의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평소보다 많은 수의 의원들이 강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치아카데미는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가 강연을 맡아서 ‘인구 소멸, 지방 소멸, 사라지는 미래’라는 주체로 사회통계학적 인구 변화와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강래 교수는 오늘 강연을 통해 “수도권의 자원집중화, 베이비부머의 급속한 고령화와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합계 출산율 감소를 청년세대와 지방 생존의 위기 문제로 인식”할 것을 강조했으며, “현 수도권 집중 상황을 지방대도시권 거점의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상생·협력을 통한 행정통합과 지방 주요 거점의 메카시티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연을 통해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과 강사님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돼 안타깝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강연을 준비해주신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정치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정치아카데미 박옥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연을 통해 현안 사회 문제인 인구와 지방 소멸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해주신 의원님들과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