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지휘자 금난새를 선임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KBS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및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의 선두주자이자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음악가이다.
또한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및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통해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수음악제>는 9월초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적 클래식 축제이다.
여수음악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통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맡는다.
특히 음악학교 학생들을 위해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음악교육을 하고 지휘를 맡는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난새 지휘자는 "그동안 청소년 음악 교육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힘써 왔으며, 여수음악제에서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쁜 마음으로 음악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라며 "9월 축제기간동안 많은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멋진 음악제를 만들 예정"이라고 취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는 9월 중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여수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