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퓨처 레볼루션’ vs ‘블소2’ vs ‘언디셈버’…하반기 게임시장 ‘액션’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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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처 레볼루션’ vs ‘블소2’ vs ‘언디셈버’…하반기 게임시장 ‘액션’ 바람 분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1.08.25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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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IP로 무장한 ‘마블 퓨처레볼루션’ 25일 출시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26일 출시…’차원이 다른 액션’ 내세워
‘핵앤슬래시’ 타이틀 ‘언디셈버’ 다크호스로 가세…하반기 ‘액션’ 경쟁 치열 예상
넷마블의 모바일 신작 ‘마블퓨처레볼루션’이 25일 출시한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모바일 신작 ‘마블퓨처레볼루션’이 25일 출시한다. 사진=넷마블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한 신작 게임들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의 ‘마블퓨처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가 하루 간격으로 출시일을 공개하며 대작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국산 ‘핵앤슬래시(베고 자르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도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넷마블, 마블IP MMORPG기대작 ‘마블퓨처레볼루션’ 25일 출시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게임시장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타이틀들이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넷마블의 모바일 신작 ‘마블퓨처레볼루션’이 이날 출시한다. 이 게임은 북미에서 준수한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는 ‘마블퓨처파이트’의 후속작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팬층을 거느린 마블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바블퓨처레볼루션’은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을 맡았으며, 마블의 인지도 높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장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며 안드로이드OS 및 iOS 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로 왕좌 복귀할까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블레이드&소울2’ 출시일을 출시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블레이드&소울2’를 출시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도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일을 오는 26일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블레이드&소울2’는 2012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의 공식 후속작으로 원작 이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개발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기대를 모은 타이틀로, 엔씨소프트에서도 ‘차원이 다른 액션’을 표방하며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4년여간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대권을 넘겨준 상황에서 ‘블레이드&소울2’가 다시 왕좌를 되찾아올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인게임즈 ‘언디셈버’도 다크호스…하반기 신작 키워드는 ‘액션’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도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라인게임즈 제공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도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라인게임즈 제공
하반기 경쟁작 중 다크호스로 꼽히는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도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언디셈버’는 지난 4월 라인게임즈의 신작 발표회 ‘LPG 2021’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4일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며 세계관을 공개했고, 신규 프로모션 영상과 게임 스킬 영상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핵앤슬래시’ 장르로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크로스 플레이 지원)으로 서비스되는 것이 특징이며, 장르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리얼한 그래픽이 어우러지며 액션 장르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타이틀이다.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 장르 다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손맛’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아 직접 때리고 부수는 전투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신작 수요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마블퓨처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2’, ‘언디셈버’ 등이 모두 화려한 액션이 가미된 전투를 강조함에 따라 하반기 게임시장의 경쟁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M’의 아성이 무너지면서 하반기 게임시장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오딘’과 그에 맞서는 신작들의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작들 모두 액션 플레이가 강조된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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