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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 기업체들의 특허,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출원수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밝혔다. 특허청 자료에 의하면 칠곡군은 1,550개의 기업체를 포함, 소상공업체 등 7,604개의 중소기업이 등록되어 있어 경상북도에서 7위를 점할 정도로 많이 산재해 있다. 특히, 정부가 발명자에게 독점권을 부여해 주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등록 등이 올해 상반기 집계결과, 145건으로서 도내 경산시와 구미시에 이어 3번째로 많으며 지난해 연말 285건의 실적을 감안한다면 올해에는 300건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체 수를 비교해 지적재산권 출원율을 보면 지난해에는 3.748%이며 이 또한 도내 4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출원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은 칠곡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며 산업체내에서도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와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비즈니스 프렌드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찾아와서 투자하고 싶은 지역이라는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매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