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지역내 각 공동주택별로 월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열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노력을 유도해 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이고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66개소 43,329세대로 세대수를 기준으로 단지별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선정방법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의 각 공동주택별로 월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하여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평가 결과 11월 중 최우수 13개소, 우수 16개소, 장려 11개소 등 공동주택 40개소를 선정해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120L)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구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