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천테크노파크 정부 공모 수행기관 선정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정부가 공개 모집한 각종 기업 지원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돼 기업지원의 보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
6일 인천TP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비즈니스 아이디어(BI) 사업화 10개 부문 가운데 '생활용품' 분야의 사업화 지원기관으로 뽑힌 인천TP는 이달 안에 2개 중소기업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BI사업은 중소기업의 좋은 아이디어 또는 국민으로부터 일상생활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이를 상품화하는 것으로 2015년까지 12억원을 지원받아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인천TP는 지난 4월에도 미래창조과학부 '2013년 연구개발지원단 지원사업'의 인천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인천지역 내 연구·개발(R&D) 사업을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역 주도 R&D 체계로 개편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2015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인천지역 R&D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분석, 과학기술 전담부서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중소기업의 융합기술과제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융합중앙회로부터 '중소기업융합지원 인천협력센터'로 선정된 인천TP는 우선 내년까지 7억원의 융합기술과제기획 지원금을 확보했다.인천협력센터는 기획지원 과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상담, 세미나, 사업화 연계 등의 중소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기술혁신사업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등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기업지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일거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특화한 기업지원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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