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전기요금체계 10월중 개편 검토"
상태바
윤상직 장관 "전기요금체계 10월중 개편 검토"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8.07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10월께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해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와 인천 소재 의무절전업체인 한국기초소재를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그동안에는 정부가 전력산업기반기금이라든지 절전규제 등을 통해 전력 수요관리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해 전력피크 수요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10월 중에 요금체계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요금체계 개편이 곧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지를 묻는 말에는 “요금 인상보다는 요금을 합리화한다는 측면으로 해석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1월 14일자로 한국전력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해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했다.

윤 장관은 올 여름에는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