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3차원 경관심의 우수기술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기술’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광역, 기초 상관없이 2개 지자체만 선정하는 이번 시범운영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지원받는 기술은 2020년 국토부 주관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3차원 경관심의 시스템 솔루션 ‘빌드잇’이다. 3차원 공간정보는 평면사진(2차원)을 넘어 현실과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이다.
빌드잇은 공동주택 개발에 대한 경관위원회 개최 시 심도 있는 3차원 경관관리 및 경관심의가 가능하도록 해당 건축물에 대한 내·외부 조망, 스카이라인, 일조 채광, 인동거리, 건폐율, 용적률, 세대수 체크 등을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지원한다.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관위원회 심의 시 3차원 경관심의 시스템인 ‘빌드잇’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지역경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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