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작은전시 '무형문화재 기록으로 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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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작은전시 '무형문화재 기록으로 담다'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11.0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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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비움 책마루, 2021.11.1.~2022.4.29.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작은 전시 <무형문화재 ‘기록’으로 담다>를 라키비움 책마루(전주시 소재)에서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29일까지 개최한다.  라키비움 책마루는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가진 무형유산 전문도서관을 말한다.
무형문화재 기록화 아카이브 자료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무형문화재 기록화 아카이브 자료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무형문화재는 사람의 말과 행위로 전승되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국가에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1965년 '고성오광대'를 시작으로 무형유산을 영상, 사진, 도서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보전해오고 있다. 기록화 작업에는 무형문화재의 역사, 전승현황, 실연과정, 도구나 재료 등 종목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렇게 기록된 자료들은 연구, 교육과 같은 학술적인 목적은 물론이고 전시나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5년간 쌓아온 무형문화재 기록화 영상, 사진, 자료 중 일부를 선별해 소개한다. 16mm 필름, 아나베타(ana-beta), 디지베타(digi-beta) 등 시대별 기록 영상 자료를 비롯해 기록화 작업 과정을 담은 현장 사진, 활용자료 등 무형문화재 기록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라키비움 책마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공휴일 제외)하며, 도서 열람 및 대출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책마루 누리집 또는 전화(☎063-280-1578)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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