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오는 10월 1일~6일까지 ‘2013 남양주 국제슬로푸드대회’를 개최하는 남양주시가 슬로푸드 음식문화마을로 조성중인 ‘조안면 삼봉2리 음식문화마을’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삼봉2리 음식문화마을 외식업 경영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자 식생활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국제 슬로푸드 대회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음식마을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각 업소의 자생력을 확보하고자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경영주 마인드 교육과 서비스 스킬 향상 교육, 조리 스킬 향상 교육, 그리고 선진 외식업지구의 벤치마킹의 4가지 모듈을 통해 마을 내 경영주 및 종사자들의 의식 개혁과 스킬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경영주의 마인드를 제고하는 ‘경영 마인드 교육’을 시작으로 경영주 및 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와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 스킬 향상 교육’, 슬로푸드에 대한 이해와 의식고취를 위한 ‘슬로푸드 인식 제고 교육’,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여 메뉴에 적용시킬 수 있는 ‘조리실습 교육’, 경영주로써 리더십을 다지고 마음가짐을 다듬기 위한 ‘Fun리더십 교육’, 그리고 대구 들안길 우수외식업지구 견학 프로그램의 현장교육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은 "9주간의 교육을 받는 동안 경영주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음식점 경영과 그렇지 않은 경영에는 결과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를 계기로 슬로푸드 음식문화로 힐링 할 수 있는 슬로푸드 음식마을과 경쟁력 있는 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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